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위한 한일 국장급 실무진 첫 회의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본격 회의에 앞서 정부가 현재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구연 / 국무조정실 1차장] <br />아시다시피 지난 2011년 3월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다량의 방사능 물질과 오염수가 후쿠시마 지역 및 인근 바다로 유출되었고 이에 따라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잡히는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를 취한 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사고 원전에는 지하수와 빗물이 유입하는 등 계속해서 다량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를 ALPS라는 정화시설을 통해 정화해서, 지금까지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.10월,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(NRA)가 원전부지 내 저장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고, 21년 4월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해양 방류 방침을 확정 발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해저터널 등 방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, 올 여름부터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간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계부처 TF를 구성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오염수에 대해 국제법·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하고, 과학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의 일방적 방출은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본의 투명한 정보공개 및 국제기구인 IAEA의 철저한 검증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, 국제적 합의에 따라 현재 국제원자력기구(IAEA)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검증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노력으로 지난 21년 7월 11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IAEA 모니터링 태스크포스(TF)에 우리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, 22년 3월부터는 오염수 안전성 검증과정에 우리 전문기관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역시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IAEA는 총 5차례에 걸쳐 검증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으며, 5월중 오염수 시료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와 6월 말 최종 결과를 도출할 종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정부는 IAEA의 검증과 별개로, 일본이 공개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121001567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